‘부동산 경매 2천만 원으로 복마마 따라잡기’, 안해진 지음, 좋은땅출판사, 256p, 1만6000원

좋은땅출판사가 ‘부동산 경매 2천만 원으로 복마마 따라잡기’를 펴냈다.

이 책은 유튜브 ‘복마마TV’를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5개 법인을 운영하는 매일옥션 부동산 그룹 대표, 안해진의 책이다. 그녀는 28살의 젊은 나이에 완치 확률 4%의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면서 인생의 큰 시련을 맞았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이후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또 한 번의 큰 시련을 겪게 됐다. 두 번의 큰 시련을 겪으면서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지만, 부동산 법원 경매를 통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면서 경매의 여왕으로 성공했다.

18년 동안 경매 외길을 걸어오면서 경매로 우뚝 선 안해진 대표는 유튜브 복마마TV를 운영하면서 자신처럼 인생의 시련을 겪으며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경매를 통해 인생의 비빌 언덕을 만들어 주기 위해 경매 안내인을 자처하며 노력하고 있다.

누군가는 부동산으로 돈 버는 일이 쉽다고, 불로소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복마마’ 안해진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경매고 보이는 것보다 무궁무진한 보물이 숨어 있는 것이 경매 투자라고 소개한다. 그는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모두 투자에 대한 손실의 위험이 있지만 부동산 경매는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한다면 손실에 대한 위험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모든 경매는 자신만의 사연이 있고, 모든 집도 각각의 사연이 있다. 따라서 저자가 처음 경매를 시작했을 때 겪은 시행착오와 꼭 알아야 하는 경매 정보만을 담아 경매 입문자를 위한 부동산 경매 2천만 원으로 복마마 따라잡기를 펴냈다.

이제형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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