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서울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6기 교육생들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2022년 3월 8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 ‘42 서울’의 6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전문적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42 서울은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문제 해결식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의 ‘Ecole 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인 비학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교육생들 간 동료 학습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해결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3무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서로에게 배우는 P2P (Peer to Peer) 교육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배우는 PBL (Project Based Learning)을 적용하고 있다.

42 서울은 교육생들에게 모든 학습 시설을 연중무휴, 365일 개방하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커리어 개발,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교육생들의 기술적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이번 6기는 총 250명(남자 73.2%, 여자 26.8%), 평균 나이 24세로 IT/SW 관련 전공자 55%, 비전공자 45%로 선발됐다. 1개월 집중 교육 과정인 ‘라피신’을 마치고, 이번 과정에 합격한 총 250명 교육생은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으로 과정을 시작한다.

오리엔테이션은 홍승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재양성단 단장의 격려사와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생들에게도 생생한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42 서울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인 동료 학습 참여 독려를 위해 △동료와 협업할 수 있는 미니 코딩 테스트 △42 서울 동아리 부스 운영 등 교육생 간 관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42 서울에서 배우는 법’ 특강을 통해 “교육생들이 이곳에서 프로젝트 해결 과정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법을 익히고, 소프트웨어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만수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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