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5일에 치러질 경찰공무원시험 2차 필기시험을 앞두고 수험가에서는 마지막 마무리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마무리 기간 동안에는 무엇보다 해설강의를 통한 기본서 정리와 모의고사 문제풀이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전 모의고사와 강평을 통해 마킹연습 및 실제 문제풀이를 통해 시간 안배 능력 및 실전 대응력을 키워 실제 시험에서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인한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최종점검에 나선 수험생들이 늘고 있으며, 노량진 학원가에서도 최근에는 실전모의고사 커리큘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남부경찰학원의 경우 ‘합격프로젝트 - 실전모의고사’ 과정의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기타 경찰학원들도 막판 마무리를 위해 모의고사 과정을 준비중에 있다.
 
남부경찰학원 공무원시험 분석팀 김구성 팀장은 “예전 수험생들은 문제풀이와 단기특강 커리큘럼으로도 만족했으나, 근래에는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는 시험전 실전형 모의고사 후 강평강의 형식의 커리큘럼을 원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며, “지난 접수인원을 예측했을 때 400~500명 정도 접수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PMG 교육 그룹 에듀스파(주)의 경찰전문사이트 캅스파(www.copspa.com)에서는 실전모의고사와 동일하게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강평 강의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험생들이 보다 빠르고 종합적인 총정리가 가능하도록 마무리 특강도 본격 개설되고 있다. 이미 남부경찰학원은 실제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판례, 조문, 요점 정리와 핵심 문제풀이 등을 다룬 마무리 특강 접수를 받고 있다.

김대식 기자  d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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