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 학력고사’ 공고문

미래직업연구소 루텐(이하 루텐)이 블록체인 분석전문가 1만명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루텐은 블록체인 퀴즈게임 앱 ‘코린이 학력고사’를 활용해 블록체인 산업에 관심이 있거나 커리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만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분석전문가 2급’ 자격 응시권을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린이 학력고사 앱(무료)에서 퀴즈를 풀고 특정 레벨을 달성한 사람들이 대상이며, 선착순 1만명에게 응시권 배포가 완료되면 종료된다. 블록체인 분석전문가 2급 자격 응시권 1만개는 약 3억원 상당으로, 루텐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블록체인 분석전문가 2급 자격 시험은 2개월마다 온라인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루텐은 기존 유료 시험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코린이 학력고사 이벤트 참여자 전용 응시일을 정해 2개월마다 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루텐은 이벤트를 통해 블록체인 분석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1만명에게 ‘코린이(블록체인 초보자)’를 형상화한 NFT를 오픈씨(OpenSea) NFT 마켓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코린이 NFT는 자격증 취득자 1만이 달성되는 시점에 출시된다.

블록체인 분석전문가 2급 자격은 블록체인 기초 지식부터 기초적인 프로젝트 분석 능력, 백서 작성, 블록체인 사업 기획, 분석 보고서 작성, 블록체인 경제 등에 대한 역량을 판단해 발급된다. 해당 자격 과정은 이용자수 3800만명의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에서 출시돼 8개월 이상 수강 만족도 5.0 만점에 5.0 점을 연속 기록하고 있다.

코린이 학력고사 앱은 루텐에서 지난해 9월 개발해 구글플레이에 론칭된 블록체인 퀴즈게임 앱이다. MZ세대의 경우 스스로 토큰을 발행·유통하면서 자발적으로 토큰 이코노미에 참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블록체인을 재미있게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게임으로 풀어냈다. 휴대폰만 있으면 사회적 지위나 직업, 나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루텐은 코린이 학력고사에 전 세계 1위 NFT 마켓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한 고블린타운 NFT와 비트코인의 특징을 결합해 ‘코린이’라는 콘셉트로 프로젝트를 기획·발전시키는 중이다. 또한 코린이 학력고사의 공식 로드맵이 담긴 피치덱을 올해 7~9월 사이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예령 루텐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블록체인을 학습하면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블록체인 관련 범죄가 예방·근절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코린이 학력고사 앱을 개발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역량 있는 블록체인 분석전문가 배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희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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