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인도네시아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단체사진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센터 내 특성화시설에서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연계협력 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해 운영되는 청소년교류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청소년 대표단과 인솔자 30여 명이 참여해 7일부터 16일까지 9박 10일간 대한민국 일원을 돌아보는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9일 진행된 양국 대표 청소년교류활동은 청소년시설 연계 협력 사업으로 중랑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됐다.

센터 내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인 글로벌청소년위원회와 인도네시아 청소년 대표단 50여 명의 청소년들은 상호교류활동을 진행했으며 청소년센터 기관 및 활동 소개와 시설 견학을 통해 청소년시설의 우수성과 청소년 활동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교류활동은 글로벌청소년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뚝딱이창의목공 프로그램 체험, K-문화체험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달고나 만들기 체험은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청소년위원회 청소년 위원장인 김민서 학생은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으며 오랜 시간 연습하고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영어 스피치에 한층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충서 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초청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수용하는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값진 경험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국가 간 교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청소년의 국제적 능력 배양과 글로벌리더십 함양 및 타 국가 청소년과의 직접 교류를 통한 다문화 포용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되는 청소년 교류 활동 사업이다.

은혜진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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