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 관련부처는 10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조윤선 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과 가정 양립’을 목표로 직장 어린이집 사업장 용적률 기준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직장 어린이집 지을 때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해 주는 직장 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현재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 사업장 919개 중 어린이집을 둔 곳은 39.1%뿐이며, 35.2%는 보육수당 또는 위탁계약으로 의무를 대신하고 있다.

이는 직장 어린이집 설치 시 용적률, 층수 제한, 옥외 놀이터 확보 등 규제 기준이 높아서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기업이 회피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장 용적률 완화 조치로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기회에 직장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산소발생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산소(O2)는 면역력을 키워주고 우리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우리의 뇌는 산소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여 산소가 부족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현대 도시인들은 대기오염과 냉, 난방으로 인해 산소가 부족한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산소부족으로 인한 두통과 어지러움, 기억력 감퇴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직장 어린이집에 산소발생기 설치 문의가 2배 이상 늘어 났다고 산소발생기 전문기업 ㈜옥서스코리아(oxuskorea.com) 관계자는 전했다.

직장 내 어린이집에 산소발생기 설치로,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실내 환경 개선의 효과와 더불어 어린이들에게는 기억력 집중력에 도움을 줘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직장 어린이집의 설치 규제 완화로 양적 확산과 산소발생기 설치로 인한 질적 향상으로 정부의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에 효과를 기대해 볼 만 하다.

㈜옥서스코리아는 십여년동안 산소시장을 주도해온 산소발생기 전문업체로 최근 에어컨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산소발생기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산소발생기 영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옥서스코리아(oxuskorea.com)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황은아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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