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동물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물체험교실을 8월 21일과 22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최한 ‘사육사체험교실’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개최하는 동물체험교실은 ‘멸종위기동물을 사수하라’는 주제로 열려 환경파괴로 지구상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동물에 대하여 학습하게 된다.
 
이번 강좌에선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에 대한 기초강의, 동물원 현장에서 생태설명을 들으면서 호랑이, 곰 등이 먹이를 먹는 생생한 장면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평소에는 관람할 수 없는 여우와 늑대 번식장 및 유전자분석과 인공번식을 연구하는 동물원내 동물병원 견학, 마지막으로 실험을 통해 자신의 DNA를 직접 추출해 봄으로써 생명의 신비를 느껴보는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접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체험/견학)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http://ticket.cjcity.net)하며 청주·청원 소재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50명을 모집한다.
 
행사 관계자는 “요즘 스마트폰과 게임 등 가상공간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실제 동물원 현장에서 야생동물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 홈페이지 참조 (http://cjuland.cjcity.net)

김대식 기자  d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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