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의 일탈행동으로 인하여 정신 건강 문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치유하기 위하여 정서행동특성 검사를 관내 초, 중, 고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지원하기 위하여, 일선 학교의 Wee Class와 고양교육지원청 산하의 고양 Wee Center에서는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서행동특성검사’ 사업과 관련하여 Wee센터는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상담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심층검사에 대한 실무 연수를 9월 4일과 6일 양 일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9월 10일부터는 학교 방문 상담을 통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Wee클래스 전문상담선생님을 대상으로한「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한 One-stop 지원 강화」연수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신호를 보내는 고위기 학생에 대한 사례관리와 심층검사, 개별상담과 집단상담 및 멘토링 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 증진을 위하여 심리측정 표준화검사지 분석 능력 강화, 비표준화검사지 사용 안내 등 Wee센터 및 단위 학교 상담을 구조화하도록 안내하였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인사말을 통하여 학생들의 성장기 아픔을 들어주고, 다양한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진단하고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전문상담교사들은 잠재된 위기학생을 발견하기 위해 심층 검사를 진행하고, 위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개입하는 예방 상담의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뜻을 같이 하였다. 또한 고위기 학생들을 예방하고 선도하기 위하여 Wee센터와 각 학교 Wee클래스 간 긴밀하게 교류하며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용호 기자  yh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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