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경철)는 9월 7일(금) 태국 국회 교육상임위원회 PRAKOB  RATTANAPAN(프라콥 라타나판) 의장과 사절단 일행 36명을 맞이하였다. 사절단은 태국 하원의 교육상임위원회 국회의원 12명과 그들의 보좌관 및 비서들로 구성되었다. 사찰단은 선진학교 시찰의 일환으로 대전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사절단 일행은 대전과학고등학교의 학교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1시간 정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우수교원 확보 및 학생 선발 방법, 학교 재정 운영,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 및 동아리 활동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태국 교육위원들은 “대전과학고등학교의 소규모 학급 운영과 교사들의 학생 지도 방법, 학교 재정 운영 방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같은 우수한 과학·기술 강국이 되기 위해서 대전과학고등학교와 같은 과학 영재교육 기관을 만들어야겠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하였다.

지난해에도 태국의 Ratchasima Wittayalai(라차시마 위타얄라이)학교 과학 영재 반 학생들이 대전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대전과학고등학교와 라치시마 워타얄라이 양교 간 교육현황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고받은 적이 있다.

박경철 교장은 “앞으로 태국과 대전과학고등학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양국의 영재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p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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