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된 서울평생학습축제가 폐막되었다.

60여개의 홍보체험관과 20여개팀의 학습동아리 전시, 공연 및 강사한마당, 문해백일장인 해오름축제, 특별이벤트였던 ‘우리가족이 간다’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느때보다 성황을이루었으며, 특히 동부에서는 교육청의 홍보체험관 및 고등학교, 평생교육시설 등 4개의 홍보체험관 운영, 2개의 학습동아리팀 전시 참여, 강사한마당 참여, 특별이벤트인 ‘우리가족이 간다’ ,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 등 전 부문에 걸쳐 폭넓게 참여하면서 그 성과를 높였다.

바리스타 시연과 함께 진행된 강사한마당에는 송곡관광고에서 참가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교육청의 체험프로그램인 ‘그린액자’와 ‘냅킨공예를 활용한 가방만들기’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경인TV에 체험장면이 소개되기도 하였고, 이화미디어고와 송곡관광고, 새중랑평생교육원의 사진과 디자인의 만남, 칵테일과 커피, 톨페인팅과 큐빅공예 등도 대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새중랑평생교육원이 올해 처음 이벤트로 진행한 ‘우리가족이 간다’에도 400여가족이 참여하여 가족간의 사랑과 화합을 자랑하였으며, 푸짐한 사은품까지 증정하여 참가가족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또한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 부문에 참여한 이화미디어고의 ‘사진과 디자인의 만남 - 내 꿈에 날개를 달아라’는 최고상인 대상을 받는 감격을 누리며, 2011년 동부교육청의 ‘지구촌한가족만들기 가족캠프’의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동부에서 출전한 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오름축제 백일장에 참여한 면목초, 전곡초, 푸른시민연대의 문해학습자분들도 아침부터 어릴적 소풍을 가는 기분으로 축제장에 오셔서 축제를 즐기고, 그간 배운 글솜씨도 뽐냈으며, 세분이나 장려상을 타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송곡고의 ‘한지로 만나는 전통공예’ 는 1년간 배움의 결실로 다양한 한지공예품을 전시하였는데, 시중에서 파는 걸 전시한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만큼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으며, 이화미디어고의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사진 작품들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개막식과 폐막식에 방영된 축하동영상에도 송곡관광고에서 진행한 ‘바리스타 아카데미’가 크게 소개되었고, ‘지구촌한가족만들기캠프’에 참여했던 청량초의 에이라(인도네시아) 가족이 소개되는 등 곳곳에서 동부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

김대식 기자  d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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