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이공계 전공자 29명을 대상으로 기상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상 아띠‘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 목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및 KBC광주방송국 체험중이다

이번 교육은 기상과 관련한 학과가 부족한 호남 지역에서 기상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의지를 장려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의 기상 산업 및 전망 채용정보와 KBC 기상캐스터와 함께하는 방송국 체험, 기상통보관과 함께하는 목포 및 보성 현장 탐방 등 기상과 관련된 특별한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보성중앙기상관측탑에 직접 올라 구조물을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갖기도 했다.

보성글로벌표준기상관측소 범은희 사무관은 “이 지역에 기상학과가 별로 없어서 취업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이 지역 많은 학생들이 기상학에 관심을 갖고 기상청 취업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제형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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