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담)은 10월 11일 관내 초. 중. 고 관리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다문화이해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의 다문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안산 관내 학교에서 다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다문화학생 지도 및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학생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연수강사인 경기도 안산다문화교과교육연구회 회장님인 성포고 경혜영 교장선생님은 강의에서 다문화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문화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으로 다문화학생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들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체학생 24명 중 17명이 다문화학생인 학급을 지도하고 있는 안산원곡초 교사 손소연 선생님은 두 번째 시간에 사례발표를 통해 다문화학생의 다름을 이해하고 안아주어야하며 무조건 감싸주는 것보다, 잘못된 것은 바르게 지적하고 지도하는 것이 다문화 학생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법이며 교사의 말 한마디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막을 수 있다고 강의했다.

연수에 참석한 초, 중, 고 관리자와 담당교사는 끝까지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문화 메카인 안산에서 다문화학생지도에 많은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하였다. 다름을 이해하는 다문화 교육, 함께하고 서로 공감하며 나누는 행복한 안산교육이 기대된다.

김용권 기자  ykk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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