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음악원이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학사학위과정의 2015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콘서바토리는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인 파리, 밀라노, 프라하, 빈, 런던 등 유럽 주요 음악도시에서 시작한 조기교육을 통한 오랜 실기 중심 교육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학점은행제 학점 인정대학 중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음악원(콘서바토리)이다.

▲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학사학위과정, 2015년 동국대음악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피아노, 성악, 관현악 전공분야에 걸쳐 신(편)입생을 포함하며 관현악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 분야이다.

입학전형 방법은 피아노는 자유곡 1곡(Sonata일 경우 빠른 악장), 성악은 자유곡 2곡(이태리 가곡 1곡 이상 포함), 관현악은 자유곡 1곡이 입시곡이다.

입학 전형방법은 실기고사 80%와 면접 20%로 수학능력평가 점수와 무관하게 평가하는데 학생의 기본 소양과 학업계획, 음악관련 질문을 통해 적합도를 확인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1차전형, 1월 5일부터 1월 19일 2차전형, 2월 2일부터 2월 10일에 3차 원서접수로 구분되며, 입시전형은 1차 12월 29일-30일(월,화), 2차 1월 22일-23일(목, 금), 3차 2월 12일-13일(목, 금)에 치룬다. 합격자는 개별통보한다.

동국대학교 음악원은 서울 중심지 중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남산 자락이 올려다 보이는 자연환경에서 문학, 영화, 공연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처 선배 예술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동국대음악원은 학점은행제로 인정된 교과목 이수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로 유명하다. 실기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연주력 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주2회 실시하는 전공실기 레슨, 전공별 마스터클래스, 위클리 학내연주, 앙상블, 시창청음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교수음악회와 학생들의 정기연주회, 동국대학교 음악콩쿠르도 진행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박경준 원장은 "동국대 음악원은 우수한 강사진들과 함께 음악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나래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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