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10월29일(월)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관내 유･초·특 교(원)감 86명을 대상으로 학교문화 혁신를 위한 장학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먼저 스터디맵 대표 임병구강사의 ‘미래변화 트랜드에 맞춘 학습코칭 ’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학교현장에서 관리자로서 장학의 방향과 기법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어서 오후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유기농 박물관 참관 및 전통문화 체험으로 삼굿체험구이와 유기농 김치 담그기 체험 활동을 하며 학교문화 혁신 사례 공유의 시간을 나누었다.

이종명 구리남양주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소통과 공감의 시대이며 구성원들의 신뢰, 자부심, 재미와 열정같은 감성에너지가 충만한 조직이 난세의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이 높다‘’라고 하며 학교경영에도 긍정적인 감성리더십으로 함께하는 동료애와 열정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두 분과로 나뉘어져서 진행된 전통문화 체험활동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5감 만족의 삼굿 체험 과정과 직접 유기농 손수건을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져서 시종일관 신명나는 연수 분위기를 만들었다.

연수에 참여한 가운초등학교 이미라 교감은 지역의 전통문화체험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물 다양성 유지를 통해 건강한 생활이 궁극적으로 모든 생명과 가치를 추구하는 기틀이 된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규 기자  psk@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