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31일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에서 영재교육원 재학생 40명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농촌과 도시의 환경 비교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실시했다.

“농촌과 도시의 환경 비교 프로젝트”는 가평군청의 지원을 받아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물,별,숲 영역별로 도심과 농촌의 환경을 비교 탐사하여, 지역 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문적인 실험과 관찰 활동을 통한 가평영재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생태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6일 가평천 탐사를 시작으로 서울 중랑천, 북한산 탐사등 약 3주에 걸쳐 성공적인 탐사가 이루어졌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의 보고서 및 포트폴리오 심사, 팀별 프로젝트 결과 발표, 체험 영상 관람 등 이번 탐사를 통해 얻게 된 결과를 서로 공유했다.

이 날 발표회에 참여한 전하영(대성초 5학년)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놀라운 체험이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가평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깨끗한지를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두 지역의 하천의 수질을 측정하고 비교하는 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 여러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김형석 교육장은 “이번 농촌과 도시의 환경 비교 프로젝트는 여러 전문가와 생태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3개월에 걸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단순한 환경 체험이 아닌 전문가 수준의 탐사가 진행되었다. 오늘 발표된 자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가평 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1월 말에 마지막 별 영역 탐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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