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지원을 통한 미래교육 구현을 표방하는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최응재)은 경기도내 초.중등 희망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9일 교과교육 창의성 자극 11월 공개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강좌에는 ‘삐에로 교수’로 유명한 서울교대 배종수 교수가 강의를 하게 되는데 ‘생명을 살리는 인성교육과 창의성을 기르는 수학교육’이라는 내용의 강좌로 이루어진다.

몇가지의 질문을 통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인성교육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감사편지 쓰기’ 운동을 소개하게 된다.

배교수는 투명한 두 컵에 흰 쌀을 똑같이 담고 한컵에 ‘감사합니다.’ 다른 컵에 ‘저주합니다’라는 글을 써 붙이고 각각의 컵에 1주일 한번씩 감사의 말과 저주의 말을 하는 실험을 하였다.

그는 실험한 사례를 보여주며 감사편지 쓰는 운동이 인성교육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의 영향력을 항상 강조한다.

이날 배교수는 강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 시키기 위한 수학교육 방법을 제시하여 현장의 교사들이 수학교과를 통해 창의성, 인성을 함께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제라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중요시하고, ‘왜’ 와 ‘어떻게’를 중심으로 논리적으로 토론도 하고 무엇인가를 창의적으로 생각해 내도록 하는 방향으로 교수방법을 바꿔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미숙 기자  km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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