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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탄현면에 위치한 통일초등학교(교장 김정기)에서는 11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방과후학교 및 교과특성화반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솜씨 및 기량을 펼치는 탄현권역 방과후페스티벌 및 교과특성화 교육벨트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통일초등학교 2층 다목적실을 전시실로 마련하여 탄현초교외 3개교인 탄현권역 방과후학교 및 금촌초교외 8개교인 교과특성화반에서 그동안 창출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활동과정을 포토폴리오로 만들고, 활동모습을 판넬로 제작하여 관람객에게 활동내용을 안내하여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고, 비즈공예품, 북아트 등 30여 분야의 105종을 전시하여 풍성한 결실의 한마당을 선보였다.
또한 3층 세미나실에서는 약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방송댄스, 난타, 오카리나, 바이올린 연주 등의 방과후학교 및 교과특성화반에서 익힌 솜씨를 한껏 발휘하여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체험부스 운영으로 활동결과물 및 발표회 관람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아있는 관람객에게 로봇과학, 비즈공예, 도자기공예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호기심을 갖고 실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였다. 또한 활동 결과물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더욱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온 힘을 기울여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파주교육지원청 조경자 교수학습과장은 오늘 행사를 돌아보며 사교육없는 학교 만들기가 정착되었음을 느꼈고, 현재의 학교교육을 통하여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교육에서 제공받을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이상을 맘껏 펼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학생들의 놀라운 솜씨와 재능을 이끌어내고 잠재력을 개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으신 방과후학교 강사 및 현직교사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기훈 기자 khl@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