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2018년 상반기 취약계층청소년캠프 참가기관 및 단체를 2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다양한 제약으로 청소년 체험활동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청소년 기관이나 단체다.

프로그램과 안전을 국가에서 인증한 국가인증캠프로 진행되며 참가비 전액 무료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2017년 취약계층청소년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이 명랑 운동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1월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설청소년캠프는 국가인증 5212호이며 보육원, 청소년쉼터, 보호관찰소 등이 대상으로 각 200명씩 3박 4일간 진행된다.

2월과 6월 2차에 걸쳐 열리는 장애청소년캠프는 국가인증 5210호이며 특수학교, 장애단체, 특수학급 등이 대상으로 각 170명씩 2박 3일간 열린다.

6월 진행되는 아람캠프는 국가인증 제5549호이며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캠프로 농산어촌 소재 중학교 대상 200명 2박 3일 동안 실시한다.

시설청소년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 협동, 캘리컵 공예, 모둠북, 수화, 천놀이, 명랑운동회, 소감 발표 등이며 장애청소년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컵 공예, 수중 활동, 플라잉디스크, 커뮤니티 댄스, 자연 산책 등 다채롭다.

아람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동기부여하기, 공동체 활동, 진로 탐색, 응원 댄스, 영상 제작, 암벽 등반, 숲 체험, 오리엔티어링, 직업관 교육 등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수련원 취약계층청소년캠프는 청소년체험활동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다. 참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희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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