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푸르덴셜 청소년진로지원사업 <Promise>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실시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터’ 운영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드림터’는 서울 관악, 부산, 광주, 대전, 세종 지역에서 7개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85개 학교와 청소년 복지시설 8곳의 청소년 1만17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직업현장 2700여곳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푸르덴셜 청소년진로지원사업 <Promise>가 각 지역 내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 협력 기반의 진로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주민 등에게 우수 진로교육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터’는 학교-청소년-직업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청소년)가 3회기의 사전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여 자신의 욕구에 맞는 직업현장을 선택하고 현장을 방문해 4시간 내외의 시간 동안 실제 업무를 체험한다.

단순 견학에 그치지 않고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현장의 직업인이 ‘드림멘토’로 함께하며 현장을 공개하고, 경험담을 들려준다. 특히 청소년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직업현장 1개당 3.7명의 청소년이 드림매니저(교육받은 인솔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한다.

‘드림터’는 현재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세종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각 지역의 협력기관이 교육복지 중학교, 청소년 복지시설 등에서 사전 진로교육 3회, 일일직업체험 1회, 사후교육 1회를 진행한다.

2017년에는 서울(관악청소년진로복지센터)을 비롯해 부산(해운대청소년자활지원관, 희망세상), 광주(광주북구교육희망네트워크, 인애종합사회복지관), 대전/세종(대동종합사회복지관, 세종청소년자활지원관) 지역에서 7개의 협력기관과 함께 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서울 관악구는 ‘드림터’로 인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직업현장체험이 우수한 지역구로 자리매김 했으며 협력기관인 관악청소년진로복지센터는 2017년 서울시 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진로우수배움터 공모사업에서 지역특화 우수배움터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18년에도 7개의 기관과 협력하여 서울 관악, 부산, 광주, 대전 지역에 진로교육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역 기반의 청소년 진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드림터’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2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더욱 심층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희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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