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년도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10일 개막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46개 직종 56개 기관에서 591명이 참가하고 기능인들의 대전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권을 두고 열려 그 어느 대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28개 전문계 고교에서 39개 직종에 461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기장 및 경기종목은 제1경기장(13직종) 창원기계공고, 제2경기장(12직종) 김해건설공고, 제3경기장(9직종) 창원문성대학, 제4경기장(7직종) 한국폴리텍7대학, 제5경기장(3직종)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제6경기장(2직종) 진주교도소이며 6개 경기장에서 46개 직종이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1, 2, 3위와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을 수여하고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1, 2, 3위 입상자는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부여되고,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와 산업기사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부터는 기존 경기대회 방식에서‘Two Track 경기운영 방식(경기/경연)’으로확대·개선함으로써 국민들과 함께하는 열린기능경기대회로 펼쳐지게 된다.

따라서 기존 경기대회 외에 지역특성화 직종으로 외국인근로자 용접기능경기대회,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과학재능경진대회(영스킬올림피아드) 등 경연대회와 도자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제형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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