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시사문단이 2022년 제19회 풀잎문학상과 제12회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풀잎문학상과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는 등단 1년 차 이상 문예지에 발표와 시집과 저서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또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작가로서 예술인 활동 증명 서류를 받은 예술인 작가 중에서 풀잎문학상 등단 1년 차 이상 문예지에 발표와 시집을 기준으로 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19회 풀잎문학상과 제12회 북한강문학상 심사위원장은 박효석 시인(한국문인협회 고문)이 맡았고, 심사위원은 △김후란(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시인) △김용언 시인(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마경덕 시인(시창작 강사) △손근호 시인(시창작 강사) △조성연 수필 작가 △조규수 시인(현 한국현대시인협회 총사무국장) △김렬 수필 작가(월간 시사문단 회장) △하영상 시인(연변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이 맡았다.

◇제12회 북한강문학상

제12회 북한강문학상은 북한강 유역에 산재된 문학적 가치를 빛내고자 북한강문학비 건립을 기념해 제정됐다.

지역문학계 문학 발전에 노고를 한 기성 문인에게 주는 제12회 북한강문학상의 수상자는 △‘북한강문학비’에 헌시를 한 고 황금찬 시인(별이 뜨는 강마을에)의 시와 문학 정신이 가장 비슷한 문인 시집과 작품집 △순수 문학과 작품성을 선보인 기성 문인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제19회 풀잎문학상

손근호 시인과 문정희 시인이 2003년도에 천상병문학제에서 제정해 매년 선정해온 문학상인 제19회 풀잎문학상의 수상자는 각 지역에서 풀잎처럼 청조하게 선구자적인 문학적 역할을 해온 문인 중에서 선정했다. 풀잎문학상은 2007년부터 북한강문학제에서 시상식을 개최해왔다.

한편 시상식은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남양주 북한강나들이 공연장에서 북한강문학제에서 개최한다.

◇수상자 명단
·풀잎문학상 대상: 김혜련(전남), 정순옥(경기), 손경준(울산), 김용천(경기), 최종명(경기), 성경옥(충남)
·풀잎문학상 본상: 정승기(경기), 박진(경기), 홍창기(서울), 이윤주(강원), 정혜령(인천), 이준식(대구), 황정환(부산), 심재원(진주)
·북한강문학상 본상: 문쾌식(경기)

김대성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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