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제3대 청소년대표 선출을 위해 청소년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를 운영했다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은 4월 8일 진행된 청소년대표(관장) 선거 결과 제3대 청소년대표로 이서연·소다흰 청소년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2021년 개관이래 청소년관장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대표 ‘Youth Mate’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전반에 반영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표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참여기구와 지역 청소년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선거관리위원회 감독하에 실시간으로 개표를 중계했다.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대표(관장) ‘Youth Mate’는 3월에 구성된 청소년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 서약을 시작으로 입후보자 홍보물 가이드라인 제시, 투표소 운영을 통해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4팀의 청소년 후보가 지원했으며 △시설 내 문화공유놀이터 환경개선 △지역 플리마켓 운영 등의 공약을 내건 기호 2번 이서연·소다흰 대표팀이 당선됐다.

당선된 이서연 대표는 “올 한해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청소년문화의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약 200명의 청소년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청소년대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권리증진을 위해 1년 임기 동안 공약사업 이행 예산을 문화의집을 통해 지원받아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정지희  keilbo@keilbo.com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