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커리어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매칭박람회에 참여해 기업소개를 듣고 있다 (사진: 일상예술창작센터)

임팩트얼라이언스와 일상예술창작센터, 상상우리는 5월 18일 소셜임팩트 생태계를 위한 이벤트 스페이스 ‘헤이그라운드 브릭스’에서 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 참여자를 위한 매칭박람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는 서울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3개 분야의 유망 신성장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참여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매칭박람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분야 운영기관인 상상우리와 소셜벤처 분야 운영기관인 일상예술창작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또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들이 모여 협의체를 이룬 임팩트얼라이언스와 청년들이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커리어를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팩트캠퍼스(루트임팩트)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개 기업이 브리핑과 홍보 부스를 운영했고, 소셜벤처와 제로웨이스트 영역에서 일 경험을 희망하는 200명 이상의 청년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상예술창작센터 신문자 사무국장은 “미래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청년은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칭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 기업들은 중앙 무대에서 미션과 조직문화를 발표하고, 참여자들은 관심 있는 기업 부스를 찾아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임팩트캠퍼스와 협업해 커리어 코칭 워크샵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6개월간의 일 경험 후에 해당 분야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취업 컨설팅, 커리어 설계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기업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참여자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해 청년과 기업의 후속 매칭 기회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제형  keilbo@keilbo.com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