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기도·전라남도 청소년 교류 캠프 결연식 및 폐회식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16년 5월 9일 체결된 경기도와 전라남도의 상생 협력 후속 조치 중 하나인 경기도·전라남도 청소년 교류 캠프를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지역에서 총 40여명의 청소년이 모여 경기도와 전라남도에 오가며 청소년 정책 의제를 공유하고 문화 탐방 및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경기도와 전라남도 지역의 청소년참여위원회라는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란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근거해 구성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이다.

이번 교류는 24일 경기도 지역 청소년들이 전라남도를 먼저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24일부터 26일 오전까지 보성군과 여수시 일대에서 문화 탐방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26일 오후부터 28일까지는 경기도 광명시·수원시·용인시 등의 지역을 돌아다니며 광명동굴,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천문대,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에버랜드, 경기도의회 신청사를 방문하며 교류를 진행했다.

마지막 폐회식에서는 경기도의회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양 지역의 청소년 참가자들의 단체 결연 및 위원장 간의 결연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진행된 교류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권구연 센터장은 “2019년에 마지막으로 진행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경기도-전라남도 청소년 교류가 3년이 지난 올해 다시금 운영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며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희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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