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외국어고등학교(서울 강서구 소재) 학생들이 지난 15일 전일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명덕외국어고등학교·함께하는 사랑밭 전일제 봉사활동 기념사진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보람과 의미를 찾고, 더불어 사는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에는 명덕외고 전교생 약 1,000명과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영등포 쪽방촌과 명덕외고 교내에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흥미를 끌었다.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배식하거나, 도배 및 청소 등 환경개선 활동을 하는 영등포 쪽방촌 봉사, 쿠키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쿠키 배달부 봉사, 한 알 한 알 큐빅을 수놓은 티셔츠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 시설에 전달하는 핫픽스 티셔츠 만들기 봉사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슬땀을 흘린 명덕외고 학생들은 “관심 있는 봉사를 선택해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몸은 힘들었지만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봉사에서 만들어진 쿠키 및 핫픽스 티셔츠는 반별 대표들이 직접 시설에 전달했으며 티셔츠 잔여 물량은 캄보디아 빈민촌, 썸므라옹톰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 함께하는 사랑밭 기획사업팀 070-4477-3806
 

정지희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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