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의 교사 등 160여명이 1박 2일 동안 우수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사교육비 경감’ 의지를 다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12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의 여름방학을 갈무리하고 하반기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며,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2학기 사교육비 경감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하였다.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100교의 담당교사, 25개 지역교육청의 사교육 업무담당 장학사 또는 주무관, 그리고 지역별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담당자 25명 등 모두 160여명이 참여, 여름 끝자락의 열기를 더한다.

워크숍은 ▲경기도교육청의 사교육 경감 의지를 공감하는 시간,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실무 이해 등 전문성을 신장하는 일정, ▲3시간의 분임토의로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모색해보는 일정, ▲여러 학교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 우수사례 - 혁신학교 운영 우수교 : 성남 보평초
                  사교육절감형 벤치마킹교 : 용인 모현중
                  고교 교육력 제고 우수교 : 가평고

참석자들은 또한 광덕고등학교 추교영 교장의 “교육환경의 변화와 학교교육의 본질” 특강을 들으며, 각자의 사교육비 경감 결의를 다진다.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유선만 과장은 워크숍 개회사에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가 경기도교육청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선만 과장은 그리고 “경기혁신교육을 기본으로 한 공교육 정상화와 신뢰도 제고 노력이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첫 번째”라며, “이것이 제대로 추진된다는 것은 우리의 전문성, 여러분의 교권이 신장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학교의 사교육비 경감 노력이 교원의 전문성과 교권 신장으로 연결됨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 이어, 오는 10월경 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는 100교로, 인근 학교와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사교육 경감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오성수 기자  o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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