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한 ‘2013년 국립대 운영 성과목표제’ 평가 결과, ‘우수’대학으로 평가되어 국고 3억 4천 4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 군산대 채정룡 총장

“국립대학 운영성과목표제”는 국립대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 총장과 교육부가 성과협약을 체결하고 그 이행결과에 따라 진행되는 평가환류시스템으로, 지난해 5월 교육부 장관과 각 국립대학 총장 간 성과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평가 대상 대학은 재학생 1만명 이상 대학 11개, 재학생 1만명 미만 대학 15개, 교원양성대학 11개 등 총 37개 대학이다. 평가지표는 △특성화 계획수립 및 추진 성과 △재학생 교육 만족도 및 지역사회 기여도 △교양교육 활성화 △재정운용 적절성 △취업 향상도 등이다.

군산대학교는 모든 부문에서 고루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특히 특성화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대학교는 현재 기계/자동차/조선, 신재생에너지, 해양바이오, ICT 융합, 군산·새만금지역학 등 5개 중점분야에서 특성화를 진행 중으로, 지원금을 특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재학생(졸업생) 교육성과 분석시스템 구축사업과 인문·사회 특성화분야 구현사업,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성호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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