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및 교육여행의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2012. 8. 23.(목)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향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하여 협력하고 이를 통하여 주5일 수업 정착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창의.지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과 토요프로그램 개발, 지역 문화시설과 체험학습시설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2학기 시작과 발맞추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관광공사는 ‘에듀모두와 함께 하는 신나는 체험마을’을 공동 운영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도내 농어촌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것으로서 현재 경기도내 초등 103학급이 선정 되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체험학습 및 주말 프로그램을 개발 공유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여 건전하고 교육적인 체험학습 운영의 선도자로서 그 힘을 모으게 될 것이다.

이 날 업무 협약에서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학원, 과외등 사교육과 TV, 인터넷 게임 등으로 내몰리고 있는 학생들이 경기도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공간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체험, 학습, 여행이 함께 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현재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참여한 경기도교육청 이진석 부교육감은 “글로벌, 다문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 및 사회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기회 제공이 절실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관광공사가 힘을 합한다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의 활발한 참여를 통하여  더불어 함께 하는 공동체 정신 함양과 미래 사회 핵심 역량으로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의적체험학습지원센터 에듀모두에서는 단위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과, 문화예술, 봉사영역의 체험활동을 비롯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공연, 나라사랑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하여 학생들이 배움과 나눔을 체험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채량 기자  shinc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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