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건강 증진 모델 운영 학교로 선정된 대전은어송초등학교(교장 이용현)는 9월 4일(화),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대전은어송초등학교 학생,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 증진 활동의 기반이 다시금 마련되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대전은어송초등학교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건강 지식과 건강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실행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연수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학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건강 관리 지원을 약속했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대전은어송초등학교의 저학년은 기생충 예방 교육, 중학년은 영양 교육, 고학년은 금연 교육에, 학부모는 건강 검진 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교장 이용현은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소식이 자주 들리는 요즘에‘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생각납니다. 건강 모델 증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본교는 학생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과 가족 건강까지 책임져 건강한 사회의 초석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 지부로부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이 균형을 이루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부모님께서 늘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학교에서도 우리의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을 지켜서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며 성숙한 소감을 말했다.

대전은어송초등학교는 앞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건강한 학생에서부터 건강한 사회 구성원까지, 모든 교육 공동체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든든한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기훈 기자  kh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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