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신(新)직업 육성 계획이 화제다. 40여개의 신직업을 육성 지원하고 민간 부분에서 자생적으로 신직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그 골자다.

직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는 취업에만 집중하고, 대기업만 선호하는 분위기로 인한 미스매치 및 직업의 다양성이 점차 퇴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정책이 일자리 창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 및 퇴직자의 이·전직 지원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시점에서 특히 주목 받는 직업이 바로 ‘전직지원전문가’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보급·확산함으로써 민간 전직지원 컨설팅 시장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여 전직지원전문가의 일자리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직지원전문가는 퇴직(예정)자의 성공적인 이·전직을 위한 개인상담 및 취·창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력 재설계를 위한 정보수집 및 정보제공이 주요 직무라고 할 수 있다. 전직지원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직업상담 이론과 실무지식을 기본으로 갖춘 상태에서 직업상담 실무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경쟁력이 있다. 상담사의 역량개발을 위한 직업상담사자격증 과정/직업상담실무과정/집단상담전문가 과정 등이 실업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상담 역량을 꾸준히 개발을 한다면 전직지원전문가로의 입직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회적인 흐름에 맞추어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커리어아카데미는 오는 7일부터 ‘취업전문가를 위한 직업실무’를 진행한다.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합격반은 8일부터 진행된다.

문의는 커리어아카데미 온라인 홈페이지 careerac.career.co.kr/ 나 유선전화 02)2006-9563 로 가능하다.

이호명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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