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과 사랑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성수)에서는 두란노 아버지학교 이해달 이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9월 20일(목)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이란 주제로 아버지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해달 강사는 가정의 소중함과 오늘날 가정이 무너지는 이유, 부모의 역할 순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의 중 아버지의 부재 현상에 대한 논의와 부모의 이혼에 대한 자녀들의 반응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참석한 학부모들은 크게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자녀를 사랑하고 축복하기, 자녀 양육에 참여하기, 자녀에게 가치관 전수하기 등을 소개하며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하였다.
바쁘고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석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버지가 되는 길은 남자로 태어나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며 최고의 기쁨이라는 강사님의 말을 듣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건전한 가정을 이루는 데 필요한 아버지 상을 확립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자녀를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순규 기자  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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