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일 동안 관내 초, 중학교 학부모 36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바른 진로 인식,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학부모 진로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그 동안 교사에 의한 상급학교 진학위주의 진로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자녀의 특성과 직업세계 변화를 토대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연수과정은 3일 동안 총 10시간으로 운영되며, 국내 저명한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주로 학부모의 역할, 자녀의 특성 이해, 직업세계의 변화, 자녀와의 소통, 진로설계와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사례중심의 내용이 다루어진다.

한승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았을 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므로, 미래의 주인공들이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 및 선택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진로 의식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했으며, 향후에도 자녀와의 소통,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독서지도 등에 대한 연수를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위하여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한나 기자  phn@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