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7월 26일 TS인재개발원에서 관내 고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2014 안성맞춤 신맹모 진로캠프’를 개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안성시는 관내 고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2014 안성맞춤 신맹모 진로캠프를 개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캠프는 자녀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을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사이의 생각을 공유해 올바른 진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성시가 마련한 행사로, 지난해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올해도 마련하게 됐다.

입소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캠프는 와이즈멘토 추현진 강사의 ‘적성 보물찾기’ 진로동기부여 강연과 자녀와 부모가 함께 풀어보는 ‘가족공감 직업&학과 골든벨’로 오전 시간을 채웠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학생과 학부모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학습법, 진학멘토링과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지도하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등에 대해 배워나갔다.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소통대화법,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 진학상담교사가 전하는 입시 현장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게 됐다. 와이즈멘토 추현진 강사 강연의 경우 두 번 들어도 느끼는 바가 너무 많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말했고, 한 남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가는 것 같다. 친구들한테도 이 프로그램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부모자녀 캠프는 다음달 23일에도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릴 예정으로, 노래와 강연이 합쳐진 ‘진로뮤지컬’과 진로진학 전문가들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찬 시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임승일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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