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고등학교(교장 박세영) 핸드볼 팀은 지난 10월 8일 하남시 덕풍 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생필품(라면 11박스)을 직접 전달하면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였다.

하태현 학생은 "우리 팀은 핸드볼 경기에서도 최고의 경지에 있지만 불우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전국에서 최고의 금메달일 것이다. 손으로 하는 핸드볼보다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핸드볼을 할 줄 아는 우리 팀이 진정한 챔피언이다." 라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남한고등학교 핸드볼 팀은 2009년 박세영 교장이 부임한 이래 3년 연속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확정되면서 각계각층의 성금과 격려금을 하남시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에 기탁하거나 추석 또는 설날 명절 등에 어려운 이웃가족을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올해는 2012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대회에서의 준우승을 시작으로 태백산기대회 및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였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확정되어 출전할 예정이다.  남한고 교육가족 모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반드시, 기필고 우승 할 것을 기원하고 있다.

오성수 기자  o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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