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특허청 선행기술 조사 전문기관인 ㈜윕스와 함께 ‘선행기술조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소송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지식재산(IP) 서비스 산업인력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육성될 선행기술조사 전문 인력은 대상특허의 출원일 전에 국내외 특허, 논문, 간행물, 인터넷 게시물, 기타 기술 자료 등에서 이미 알려진 기술(선행기술)을 조사하여 가장 관련도가 높은 문헌을 제시하는 일을 수행한다.

본 교육과정은 이공계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선행기술조사 업무능력 향상을 중점에 두어 설계되었다. △지식재산서비스업의 이해 △특허제도 및 특허선행기술조사의 이해 △특허 명세서작성 실습 △상표제도 및 디자인 보호제도의 이해 △기본 검색 및 키워드 검색 실습 △IP 정량분석 실습 △IP컨설팅 △산업환경분석 등 실무 중심의 이론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윕스의 실무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보분석 실습시간의 비중으로 높여 교육생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자 하였다. 우수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관련업체 취업추천 및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과 ㈜윕스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10월 27일부터 11월 18일까지 4주간 주 2회(월/화) 실시된다. 이공계 분야를 전공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총 67만원이다. 신청자 중 선행기술조사 관련 업체가 선호하는 전공이나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선발하며, 이 경우 수강료 60만원을 지원받아 7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10월 15일 오전까지 홈페이지(www.wiset.re.kr)을 통해 받고 있다.

송만수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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