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10월 19일 경기교육의 지향점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교육 혁신교육, 부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를 실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연천군 관내 유․초․중․고교 학교장 및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9월1일자 북부청사로 부임한 허봉규 부교육감이 북부 지역 교원 및 교육전문직의 혁신 마인드를 고양시키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혁신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부교육감의 특강과 미래교육․혁신교육 및 지역 교육문제와 관련하여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공감 토크 특강에서 허 부교육감은 “연천지역의 발전과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 혁신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특성에 맞는 혁신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교육을 강조하였다.

부교육감에게 질의하는 시간에 함병인 교장(백학중)은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지역에서 경기혁신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사들을 위해 지역가산점을 주거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서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란다.” 며 우수교사에 대한 지역 근무 여건 개선을 제안 하였으며, 이주현(화진초) 학부모대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원어민교사 수를 감축하는 것에 대해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차등적으로 진행하시기 바란다.”고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허부교육감은 ”연천지역을 직접 방문해서 보니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 정책이 중요함을 알았다. 교육감님께도 제안을 드리고 직원들과 협의하여 지역의 여건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대답하였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학교문화 혁신을 위해 지난 4월 교육장이 직접 전체 학교를 방문하여 교사들과 토론회를 가졌으며, 이번 부교육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미래사회의 주축이 될 경기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제수진 기자  sjj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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