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달서구 시니어 창업센터에서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고부가가치 도시농업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만40세 이상 중·장년층 창업지원기관인 시니어 창업센터(상인동 월곡역사공원 내)는 예비창업자 및 달서구민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약용작물과 베란다 식물정원을 디자인하고 키우는 과정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약용작물 텃밭정원(명월초, 석창포 등), 고소득 작물 선택 및 시기별 관리법, 실내식물을 활용한 특화사업 등 실습위주로 교육해 차후 자가 공급뿐만 아니라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을 하는 창업단계로 이어지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현수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장(시니어 창업센터 센터장)은 “금번 교육이 대구시가 추진하는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과 연계되어 도시농업을 이용한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 등을 조성해 창업과 지역일자리 창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교육은 무료이고, 고부가가치 도시농업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달서구민 우선)은 달서구 시니어 창업센터(053-643-7994)로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내에서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소상공인 모의 창업 과정’을 개설해 프랜차이즈 창업 또는 독립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무중심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김대성  keilbo@keilbo.com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