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허봉규 부교육감은 제93회 전국체전에서(10. 11~10.18, 대구) 11연패 위업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에 2일 특별훈련 지원금을 전달했다. 특별훈련 지원금을 받은 학교는 연천고, 가평고, 진건고, 경민고, 구리여고, 저동고, 퇴계원고 등 7개교다.

허 부교육감은 특별훈련 지원금 전달식에서 선수단 학교장에게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수관리로 내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12연패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북부청사의 전략종목인 사이클종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으며 사이클의 김솔아(연천고), 김우겸(가평고), 육상 이종인(진건고), 카누 김혜원,이진화(구리여고) 선수가 2관왕에 올랐으며 육상(호원고), 유도(경민고), 볼링(양주백석고, 조종고, 덕정고), 세팍타크로(저동고), 스쿼시(일산대진고), 댄스스포츠(경민I고)종목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효자종목의 역할을 해냈다.

특히 사이클의 김솔아(연천고) 선수는 3km단체추발과 20km포인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으며 개인2km, 단체스프린트 은메달, 도로개인독주15k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또한 단체종목에서는 세팍타크로(저동고)가 4년만에 정상을 차지했으며 핸드볼(의정부여고), 검도(퇴계원고)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입상하여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제93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북부청사 지역 고등부는 총152명이 출전하여 금메달1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 총45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경기도가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제수진 기자  sjj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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