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빛중학교(교장 오인수)는 11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나의 꿈 발표대회’를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 두번의 진로의 날‘직업인 특강 교육’에 이어 진행된 이 대회는 학생들이 전교생 앞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로드맵, 실천방안, 성취후의 삶을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꿈을 구체화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나의 꿈 발표대회는 일부 학교에서 교육과정 계획으로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예선과 결선을 거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진로설계를 위해 학교에서 도입하여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나의 꿈 발표대회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예선에서는 진로활동지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내용을 적고 학년별로 진행하여 우수자를, 결선에서는 시청각실에서 예선통과자를 대상으로 ppt를 발표하여 최종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결선대회에 참석한 교장선생님은 “인성이 실력이다. 여러분은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바른 인성을 기르고 그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바른 인성과 꿈의 성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선대회에서 한 3학년 학생은“비록 저의 꿈은 사회복지사입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제 적성에 맞아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장래 꿈에 대한 당찬 포부와 의지를 글 속에서 밝혔다.

대회에 출전한 모든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활동란에 등재한다. 이러한 다양한 진로활동 과정은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학기초에는 진로상담으로, 상급학교 진학시에는 선발 자료로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빛중학교는‘나의 꿈 발표대회’를 통해 중학교 시절부터 장래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꿈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박한나 기자  p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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