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경인사회복무교육센터(이하 ‘경인센터’)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인천지역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심화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교육은 최근 평택을 비롯한 경기도내 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한 인천지역 교육생들의 우려를 경감시키고, 원거리인 수원 교육장 접근에 따른 교육생들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해소시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심화직무교육은 3일 과정으로, 기본직무교육(2주 67시간) 수료 10개월 이후의 사회복무요원에게 △복지제도와 사회공헌 △인권 심층 이해 △대상자별 문제행동 대처요령 △수발보조 심층 이해 △갈등관리 및 인간관계 향상기법 △사회복무와 진로탐색 등의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전용범(푸른마을아동복지종합센터) 교육생은 “인천에서 수원까지 교육을 받으러 가려면 불편하고 피곤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강의에 더 집중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운성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의 접근성과 편의제공을 위해 14년부터 실시한 현지교육을 지속 확대·추진할 계획이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이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당당하게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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