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11월 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 교장 및 혁신교육 담당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혁신과제 실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0월 25일에 18개교의 혁신 실천 사례를 5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심사한 결과 5개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 5개교는 가평마장초, 연하초, 율길초, 설악중, 조종중학교로 학교 및 담당교사 표창과 함께 교당 50만원의 ‘학교혁신지원운영비’를 배정받아 지속적인 혁신 교육을 실천하게 된다.

이날 발표에는 가평마장초의 수업혁신 분야로 ‘PBL(Problem Based Learning)을 통해 학생이 직접 조사, 기획하는 즐겁고 알찬 수학여행’ 혁신학교인 연하초의 ‘앎과 삶 배움과 성장이 넘나드는 참살이 창의지성 교육과정운영’ 등 5개교의 우수사례를 60분 동안 발표했다.

특히 가평마장초의 수학여행을 학생 스스로 기획하여 직접 수학여행을 다녀온 사례는 요즘 점점 학교의 행사를 이벤트화하여 교육의 주체가 바뀌는 사례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여 다른 학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연하초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창의지성 교육과정을 운영한 사례는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경기도 혁신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 발짝 앞당기고 있어 듣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김형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5대혁신의 하나인 수업혁신이야말로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지성교육과정을 구현하는 것으로 교육공동체가 자발적 참여와 협육으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학력향상과 바른 인성이 함양되는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한나 기자  phn@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