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은 3일(목) 오후 3시 북구 덕천1동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1층 다목적홀에서 ‘현장맞춤형 무료 건설기능인력 교육을 통한 건설기능인 양성’을 위한 ‘국가기간·전략 산업 직종 훈련 제1기 교육생 입교식’을 가졌다.

입교식에는 교육생 71명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손상용 부의장, (재)한국비계기술원 홍기철 원장, 한국시설안전공단 권혁윤 처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변무장 부산 지역 본부장, 부산시 도시계획실 조승호 실장, 동명대 노태정 산학협력단장과 이미 협약을 체결한 건설 관련 협회 및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에서 임남기 건설기술교육원장은 “학원과 차별화를 통하여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양질의 젊은 기능공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전문 인력 양성과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이수생의 현장 투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계 고등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5개월 간 700시간의 실무 강의 △교육원 이수생 중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으로 동명대 입학 시 신입생 20학점, 편입생 10학점 인정 △공업계 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한 젊은 기능공 양성 등의 목표를 밝혔다.

교육생 71명은 전액 국비 훈련비 지원을 받으며 ▲실내건축 ▲건축설비시공 ▲철근콘크리트시공 ▲특수용접 등 분야가 나눠져 교육 받고 수료 후 컴퓨터 기술 기반의 새로운 건축설계 방법인 BIM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고용노동부장관이 국가 경제의 기간이 되는 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자동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 중 인력이 부족한 직종에 대한 신규 기능 인력 양성을 통한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하여 공공 및 민간 직업 훈련 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직업 훈련 제도이다.

이호명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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