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초등학교(교장 김일두) 글벗자리도서관에서는 11월 27일(화)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이하 책엄마), 학부모 명예 사서, 교장, 교감 및 독서교육 담당교사들이 함께 모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해솔초등학교는 미래 핵심역량을 지닌 창의적인 해솔 꿈나무 육성을 위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학생 친화적인 독서환경 기반조성과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생활화 되는 재미있는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독서교육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교생 고전읽기, 글벗자리이야기,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이하 책엄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학부모 독서지원단들과 학교 관계자가 ‘책 읽는 가정!즐겁게 독서하는 학교!’를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책엄마들과 학부모 명예 사서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고 학교 관계자가 함께하는 독서토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매주 화요일 아침에 진행되고 있는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이하 책엄마)들은 아침 책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해솔글벗자리 도서관에 모여 책에 관한 공동 협의 및 토의 등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지속적인 독서 지원 활동을 통해 느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도와 책읽어주는 프로그램의 효과 등에 대한 발제 및 발제문에 대한 의견제안 및 질의응답과 더불어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모색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제시되었다.

토론의제 발제자이신 정영성 어머님(학부모 명예사서 회장)은“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부모님․선생님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생활환경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6학년 학부모는 ‘현재 독서교육은 고학년 보다 저학년에 많이 치우쳐 있어 좀 더 고학년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인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제 시하기도 하였다.

또 교장, 교감선생님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재 독서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기회를 갖기도 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한 마음이라는 것을 서로가 이해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처음으로 시도된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육활성화 방안 토론회’ 에 참여하신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아동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독서 교육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독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어 뜻 깊은 시간이 이루어졌음에 모두 만족하고 의미 있는 토론회라는 공감을 가질 수 있었다.

학교와 가정,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한 토론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독서라는 큰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는 해솔초등학교 독서교육의 희망 어린 미래를 찾아보며 자발적인 해솔글벗자리 독서 카페 운영 및 학생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 등 학생들의 참여를 존중하는 독서프로그램 방안등도 모색해 보는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미숙 기자  km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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