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이 2016년 제1차 외국인 근로자 체류 지원 순회교육을 18일(금) 오후 1시 거제도 삼성중공업 회의실에서 주한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최근 해운업계 불황 및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 격화로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조선해양업계 태국근로자(조선용접기능공, E-7) 1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국내체류절차, 4대사회보험 등에 대한 교육과 고충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삼성중공업 하청업체 조선용접기능공 태국 근로자를 대상의 국내 체류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깐짜나 웅쑤완 주한태국 공사참사관은 태국근로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며 “선박·조선 업계 태국근로자의 국내 체류지원을 위해 교육 및 고충상담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노사발전재단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 ‘외국인 근로자 체류 지원 순회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체류 활동 지원과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해 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전국 3개 거점지역(경남 거제(3,5월), 경기도 의정부(4월), 안산(9월))에서 총 4회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제형  keilbo@keilbo.com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