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기술50주년과 4월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19일부터 24일까지 상설전시관 무료개관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과학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축제‘해피사이언스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과학체험마당’, ‘사이언스쇼경진대회’, 어울림홀 과학공연 ‘서프라이즈 과학탐험’, ‘생활 속 가상현실 특별전’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학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과학체험마당’에서는 50여개의 과학관련 기관, 기업, 단체 및 학교 동아리가 참여한다. 드론의 작동원리를 체험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고, 과학 및 수학교구 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직접 과학을 주제로 과학실험을 쇼 형식으로 경연하는 ‘사이언스쇼경진대회’는 4월 23일에 상상홀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파격적 형식의 공연으로 어울림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사이언스쇼 공연 ‘서프라이즈과학탐험’과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사이언스버스커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에 대해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활 속 가상현실 특별전’이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중앙홀 2층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초, 세계 3대 IT 전자쇼로 손꼽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6)과 세계모바일박람회(MWC 2016)에서 세계 유수의 전자기업들이 다양하게 선보이며 우리 생활 속으로 찾아온 가상현실에 대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하여, 영화 속 상상을 넘어 과학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가상현실 영상과 4D 라이더를 결합한 ‘가상현실 4D 롤러코스터 체험’은 MWC 2016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사의 신제품으로 소개하여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벤트로 특별전 관람객에게 실감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제형  keilbo@keilbo.com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