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오페라 전문재단으로 다양하고 특성 있는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6년 오페라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장감 있고 차별화 된 오페라 체험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아카데미는 각급학교 학생뿐 아니라 일반 성인 등 광범위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커리큘럼 및 강의수준 역시 매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것으로 호평 받고 있다. 모집분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클래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오페라 클래스,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총 세 가지다.

▲ 대구오페라하우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장면

◇오페라 클래스 ‘나도 오페라 스타’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성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발성 및 호흡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직 성악가들에게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 중창은 물론 연기법까지 보다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수업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음악회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공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업일시 : 2016. 5. 13 ~ 7. 22 (매주 화/금 오전 10시 ~ 12시)
-수강료 : 50,000원
-모집인원 : 총 60명

◇어린이 오페라클래스 ‘오키토키’

오페라(Opera)와 키드(Kid), 토이(Toy)의 합성어인 ‘오키토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는 오페라 특화 수업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처럼 오페라가 어린이들에게 부담 없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하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은 오페라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바른 자세, 분장 체험, 아리아 및 중창 배우기, 화음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프로 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각색한 음악극 ‘사랑의 요술봉’을 조별로 연습, 직접 무대에 올리는 수료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일시 : 2016. 5. 20. ~ 7. 22 (매주 화/금 오후 4시 ~ 6시)
-수강료 : 50,000원
-모집인원 : 총 50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오페라 감상 - 맛있는 오페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맛있는 오페라’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를 함양하고 또래 및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 토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한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이다.

오페라의 구성요소를 배우는 ‘오페라 재료 알기’, 노래와 연기 등을 배우는 ‘오페라 요리하기’, 공연장에서 직접 오페라를 관람하는 ‘오페라 맛들이기’, 감상을 서로 나누는 ‘오페라 음미하기’ 등 오페라를 재치 있게 요리에 비유한 강의들이 총 4회 진행되며 기수별로 40명씩 총 6개 기수 240명의 학생들이 오페라 전문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본 수업은 수강료가 전액 무료이기 때문에 차상위 계층과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교육 대상의 폭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로 넓어졌다는 점과 수강 가능 인원이 대폭 늘어났다는 점 등이 매력적이다.

-수업일시
1기 - 5. 7 ~ 5. 28 / 2기 - 6. 4 ~ 6. 25
3기 - 7. 2 ~ 7. 23 / 4기 - 9. 3 ~ 10. 1
5기 - 10. 8 ~ 10. 29 / 6기 - 11. 5 ~ 11. 26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1시, 기수별 4회 수업)
-수강료 : 무료
-모집인원 : 기수별 40명(총 240명)

이호명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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