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이번 여름방학 중 동물원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영양사와 동물박제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동물영양과 동물박제에 관한 현장 실습, 그리고 대화를 나누는 인터뷰 시간을 통해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서울동물원 Job Star 프로그램” 접수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6일(화) 14:00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8월 10일(수)부터 8월 13일(토)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동물영양사 체험‘ 과 ‘동물박제사’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 2016 서울동물원 Job Star! 교육 개요
- 일 시 : 2016. 8. 10(수) ~ 8. 13(토) /4회
- 시 간 : 13:00 ~ 15:00
- 장 소 : 동물원내(어린이동물원 동물교실, 조리실, 박제실)
- 대 상 : 초등학생 40명
- 교육비 : 15,000원(동물원 입장료, 교재 및 재료비 포함)
- 신 청 :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문의: 동물교실, 전화 02-500-7840)

□ 동물 식단연구소, 꼭 이것만은 알고 먹이자!
- 동물영양사 체험 프로그램(운영기간 : 8.10~8.11)
더위에 지친 코끼리의 시원한 여름나기 별식은 무엇일까?
다양한 동물들의 맞춤형 먹이식단을 준비하는 과정을 알아보고, 동물의 번식과 성장에 중요한 노하우가 담긴 식단에 대해 동물영양사에게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대식가 먹방 스타 코끼리에게 직접 만든 먹이를 선물하는 등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습으로 진행하며, 동물영양사와 대화를 나누며 동물의 건강과 기호를 어떠 한 과정으로 조사하고 영양식단을 만드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 박제 박물관, 수장고에 숨겨진 희귀표본들을 찾아라!
- 동물박제사 체험 프로그램(운영기간 : 8.12~8.13)
전시, 교육, 연구 자료에 꼭 필요한 박제, 표본들이 들어있는 수장고를 오픈한다. 희귀한 야생동물들의 박제와 표본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생김새로 파악할 수 있는 동물 습성을 알아보고 동물의 진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제사가 야생동물을 어떠한 과정을 통해 복원하는 지 배운 후에 초등학생들과 함께 호랑이 이빨모형 만들기 실습 시간을 가진다. 동물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장으로써 서울동물원 전문가와 함께 유익한 진로교육 체험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직원이 직접강사로 참여하는 이러한 동물원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동물원만의 특화된 맞춤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환경과 동물보호의 중요성 인식 제고에도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황은아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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