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미래를 코딩하다' 를 주제로 '2016 글로벌 소프트웨어(SW)교육 포럼' 을 개최했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16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주간」을 10월 24일(월)부터 30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소프트웨어교육 체험주간」은 “소프트웨어(이하 SW)교육, 미래를 코딩하다”라는 주제로 SW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예년과 다른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① 세계와 같이, 글로벌 SW교육 포럼 (10. 24~25, 코엑스)

SW교육 체험주간 시작되는 24일(월)부터 25일(화)에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SW교육 포럼」이 코엑스에서 열렸다.

첫째 날에는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SW교육이 강화되는 세계적인 흐름과 각국의 교육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와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뉴질랜드, 핀란드와 우리나라의 SW교육 전문가들의 토론과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행사시작 20일전인 10월 5일에 목표했던 1,000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조기 사전접수가 마감되면서, 국내의 SW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둘째 날에는 우리나라 학교 현장에서 SW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과 초중등 학생들을 을 위한 시간으로 꾸려졌다.

해외 전문가들이 외국의 SW교육 방법론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동시에 한국과 해외 학생들이 참여하는 해커톤 형식의 SW교육 체험이 이루어졌다.

② 민관이 함께, SW교육 페스티벌(10. 28~29. 킨텍스)

SW교육 체험주간의 두 번째 메인 프로그램으로 「SW교육 페스티벌」이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학교, 교육청,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SW교육을 운영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SW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박람회 형식의 행사이다.

SW교육 선도학교, SW마이스터고의 우수교육 사례 전시와 더불어 학교와 기업들이 준비한 약 200개의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는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14개 SW중심대학의 진로상담과 정보화진흥원의 정보올림피아드 시상식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③ 쉽고 즐겁게,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 2
(10. 17 ~ 30. SW중심사회포털 http://software.kr)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SW창작과정과 알고리즘 설계과정을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 2도」 운영된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코딩파티에는 ‘엔트리교육연구소’ SW스타트업 기업인 ‘그렙(Grepp)’이 콘텐츠 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엔트리는 네이버 ‘라인레인저스’의 샐리를 구출하는 미션과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조석캐릭터와 가위바위보 게임만들기 미션을 새롭게 구현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으며, 그렙(Grepp)은 할로윈을 주제로 주인공 핑코가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미로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미션과,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통한 고급 텍스트 코딩미션을 선보였다.

10월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온라인 코딩파티는 1주일 만에 12만 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하여 SW교육에 대한 큰 관심과 참여열기를 느낄 수 있다.

10월 30일 코딩파티가 종료될 때까지 30만 명 가까이 참여하여 지난 6월 16만 5천명의 기록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2016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주간」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우리 학생들을 위한 SW교육 확산에 정부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W교육을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SW교육 체험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제형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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