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부부가 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31일부터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 ‘짝꿍파파 육아 실천 다짐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짝꿍파파’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는 아빠를 의미하며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인 ‘가나다(‘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 캠페인’의 일환에서 기획됐다.
 

▲ 부부가 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11월 2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육아 실천 다짐 글과 직접 촬영한 이미지·동영상을 #짝꿍파파 #함께하는아빠 #보건복지부 #가나다캠페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직접 아이를 양육하지 않더라도 아빠 동료를 둔 직장인,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이웃 등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아 같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릴레이 캠페인 웹페이지(www.짝꿍파파.kr)와 네이버 포스트(post.naver.com/babybirth_m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섯 남매를 키우는 가수 박지헌씨와 개그맨 이정수씨가 캠페인 첫 주자로 참여해 육아 실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다.

많은 호응을 얻은 게시물 작성자 86명에 대해서는 액션캠, 에어프라이어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복지부는 11월 30일 릴레이 캠페인 웹페이지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우수 작성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의 실천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승일  keilbo@keilbo.com

<저작권자 © 한국교육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