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가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 도서 5000권을 기증해 설립 8년동안 누적 기증도서가 10만권을 달성했다고 1월28일 밝혔다.

통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로 해인사, 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의 하나로서 646년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사리·가사·대장경 등을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이사 소개

출판업계가 위기라고 한다. 늘 위기는 있어 왔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이다. 출판산업이 처한 상황을 깊이 통찰하면서 출판인의 위상을 일신시켜 나가는 출판인이 있어 주목된다.

바로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이다. 권 대표는 열정을 다해 쓴 원고를 가슴 속 깊이 묻어두고 있는 수많은 저자들의 꿈을 실현하고자 출판사를 설립·운영하게 됐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8년이라는 시간에 700여종의 도서를 출간함으로써 중견 출판사로 성장했다.

권선복 대표는 저자와 독자 모두를 기쁘게 하고 행복과 긍정 에너지를 세상에 전파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권선복 대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행복을 나누기 위한 아름다운 여정은 지금부터 진정한 시작”이라며 "국가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출간된 양서 기증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렇게 해서 많은 이들에게 책 읽기를 권장하고 행복에너지와 긍정에너지 전파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선복 대표는 충남 논산 출생으로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 서울 강서구의회에서 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영상고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하루 5분 나를 바꾸는 긍정훈련- 행복에너지’가 있고 공저로는 ‘행복의 멘토22’, ‘성공하려면 비워라 즐겨라 미쳐라’, ‘긍정이 멘토다’, ‘33인의 명강사스타강사’, ‘긍정의 힘’ 등이 있다.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가 통도사에 도서 5000권을 기증해 설립 8년동안 누적 기증도서가 10만권을 달성했다

◇통도사, 세계도서문화유산 보존회 설립 ‘양질의 도서문화 보급’

도서는 인류문화 발전의 근간이다. 또한 도서는 문화창달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에 평생을 수행과 더불어 문화예술창달에 헌신해온 영축총림 방장 성파스님과 서운암에서는 ‘도서문화유산’을 수집, 보존해 다음 세대에까지 물려주고자 한다. 이에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무상 기증받아 세계도서문화유산 도서관을 설립하게 됐다.

통도사는 전공서적, 교양서적, 잡지 등 모든 장르의 도서를 수집해 일정량의 서적을 기증한 사람에게는 도서관에 별도의 기증자 명의를 새겨 기증도서를 보존하고 특별열람석을 조성해 언제든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증자에게는 가족과 함께 단기간 도서관 인근 사찰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드리는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대한민국 불교 삼보 사찰인 양산 통도사에서 진행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의 도서 5000권 기증행사에서는 권선복 대표와 통도사 성파 스님이 방장실에서 다과를 나누며 친견했다. 평소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방장스님은 이번 도서 기증에 큰 관심을 보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에는 통도사 부속 서운암으로 옮겨 통도사가 운영하는 세계도서문화보존회에 도서 5000권 기증행사도 진행했다. 서운암 효범 주지스님은 권선복 대표의 도서 5000권 기증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분에, 맨발의 청춘’으로 알려진 가수 구재영, 나전칠기 김영준 명장, 동아대 이재기 교수, 장영준 부산대 교수, ‘열화일기’ 저자 김은형, 정현신, 배미선, 이성동, 오풍연구소 박희천, 정주영, 박상용, 문용호 위원,부산대 박대영 교수 ,경남대 조기조 대학원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임승일  keilbo@k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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